(시즌1 포스터)
장르 : 정치스릴러
방송사 : 넷플릭스
방송화수 : 시즌 1~5 진행중 (2017년 기준)
주관적인평점 : 9.0 ★★★★☆
줄거리 : 오랜기간동안 미국 정치인으로서 활동중인 주인공 프랭크 언더우드 같은 정당과 함께 현직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이후에 배신당해 약속받은 국무장관 후보에서 밀려나자 복수를 결심한다
뛰어난 화술과 상대를 압박하는 능력으로 미국 정치계를 장악하려하는 이야기이다
소감 : 와우 ~ 정치가 이렇게 스릴감 넘치는지 미드를 보면서 느겼다 서로 물고 뜯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악마에게 영혼까지 판것같은 프랭크의 단호한 행동에 미국정치계의 어두운면을 그대로 나타낸다
그야말로 '약육강식' 이다 대통령을 만들기위해 그동안 자신이 해온 노력을 부정하고 배신하였을때
프랭크가 했던 행동은 화내는것이 아닌 담담하게 다음계획을 진행하는것이있다
목적을 위해 상대방을 회유하고 약점을 철저하게 이용하고 협박으로 굴복시키면서 자신의 길을 관철
시켜나가는 정치인으로써 적도많고 불법적인 일을 하면서 자신의 약점이 될만한 부분을 철저히 없애
는 냉철한 모습을 있는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대통령직책이 절대 만만하지 않다 미국대통령정도되면 외교 문제에 있어서도 강한 힘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하는 모든 행동에 대한 책임이 따라온다 특히 인상깊었던것은 테러단체의 수장을 제거할때이다
테러단체의 수장은 주변에 민간인들을 방패삼아 이동한다 수장을 제거하려면 미사일을 쏘는 방법이외
에는 없고 미사일을 발사하면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다 (심지어 어린아이도 있다) 제거하지않는다면
외국 민간인 피해는 없지만 자국내 국민의 테러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이때 나라면 과연 미사일을
쏠것인가 디스플레이 화면으로만 본다고 이것은 게임이 아니다 실제로 사람이 죽어나간다 매순간마다
정답없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된다 그리고 프랭크는 단호한 모습을 취한다
(참고로 미드를 보다보면 임시 대통령이 되는 인물을 보게되는데 대통령이 되자마자 러시아,중국과의
군사적 외교문제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로 인해서 부통령직마저 사퇴하게된다 아무나하는건 아닌듯)
아내와의 관계도 쇼킹한 장면이 많은데 성(性)에 대해서도 완전히 부부관계를 초월한모습을 보여준다
아내 클레어 언더우드 또한 강인한 여성인데 어렸을적에 어둠이 무서워서 태양을 자신의 의지로
떠오르게 할려고 할정도로 의지력이 강하다 부부가 아주 잘만났다 (이정도는 되야 영부인이지)
철저하게 이용당하는 사람들, 진실을 밝혀내려는 기자, 하수인인 경찰국장, 살인도 불사하는 충견,
거대한 자본시장의 재력가 매회 긴장의 연속이지만 영부인 클레어의 말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해결책은 존재한다' 절때 굴복하지않고 다음 대책을 세우면서 문제를 해결해간다
어떻게보면 이런 강인한 모습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마지막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북한의 도발로 인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 미드를 보면서 미국은
자국의 이익과 전략적 목표를 위해선 한반도를 불바다로 만든다는 선택지를 언제든지 선택할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물론 그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 약자는 할 말이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 새삼 국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는 미드이다
프랭크 언더우드 (시즌2 예고편 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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