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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포영화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Martyrs, 2008) 광신도의 무서움

by 신사곰 2017. 9. 17.

※ 주의 : 미국 리메이크 버전이 아닌 2008년 원작 영화입니다


내가 보았던 공포영화 중 가장 무서웠던 영화이다 


광신도가 얼마나 무서운지 느끼게 해준 영화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입니다 






영화 포스터




장르 : 공포, 드라마

감독 : 파스칼 로지에

개인적인 평점 : 10.0 ★★★★★




(출처 = 영화스틸컷)




이 영화는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고통을 심리적으로 잔인하게 묘사하였다


영화 호스텔처럼 단순히 고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문의 목적에 따라서 완전히 차원이 다른 영화로 느껴진다


잔인한면은 훨씬 적지만 공포감만으론 다른 영화를 압도한다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되면서 나 자신이라도 도저히 버틸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공포감이 마음속에 스며든다





(출처 = 영화스틸컷)




루시라는 소녀는 학대를 당하다 어느 날 탈출한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고아원에서 생활하게된다

고아원에서 생활하면서 같은방을 쓰는 안나와 친해지게 되는데 루시는 마음의 병때문에 끈임없이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세월이 흘러서 루시는 가정집에 들어가 샷건으로 일가족을 몰살한다 

그리고 안나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드디어 복수에 성공했다고 말한다 안나는 평범한 가정집에서 

사람을 죽인 루시를 이해하지 못한다 필자도 영화를 보면서 단순한 정신병에 대한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복수에 성공한 루시는 환각을 보면서 자해하여 안나의 품안에서 사망한다


안나는 루시에게 관여해서는 안됐었다 


루시는 미쳐서 사람을 죽인것이 아니었으며 그 내막에는 분명한 이유가 숨어있었다 

하지만 안나에게 이런점을 미쳐 설명하여 이해받지 못하였고 분명 말로만 설명하였어도 쉽게 이해하기는

힘들었을것이라 생각된다


결국 안나는 의문의 사람들에게 납치당해 영문도 모른채 고통받는다




(출처 = 영화예고편 12초)




누군가 나에게 고통을 가할때 원하는것 이라도 알 수 있으면 좋겠지만


상대방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그저 고통만 지속된다면


그리고 누구도 나를 구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서


주인공을 꿈도 희망도 없는 나락으로 보내버린다





(출처 = 영화예고편 25초)




저항하는것을 포기하고 현실에 적응해가는 안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정신을 놓은듯하다


도대체 무엇을 얻기위해 이런일을 반복하는것인지 영화의 제목처럼 


마터스 (순교자) 란 뜻은 무엇을 나타내는 것인지


안나는 결국 해방되어 탈출할 수 있을것인지 보는 내내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끼게된다


그리고 그 이면에 그들의 생각을 알게되었을때


온몸에 소름돋는 공포감을 느꼇다 





(출처 = 영화예고편 1분 34초)




오늘의 추천영화 광신도들의 두려움 마터스 였습니다